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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관악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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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관악구 소식
  • 이미연 기자
  • 승인 2020.03.1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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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희 관악구청장.
▲ 박준희 관악구청장.

<주민과 함께 만드는 관악,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가능

‧ 지역불편사항 개선 및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

 

▲ 지난해 보건소4층 회의실에서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위원 심화교육.
▲ 지난해 보건소4층 회의실에서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위원 심화교육.

관악구가 2021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사업을 직접 제안·심사해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규모를 2억원 늘린 17억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사업제안은 관악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관악구 소재 직장인이나 재학생,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주민 안전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으로 주민의 편익 증진 및 생활과 밀접한 내용이면 가능하다. 단, 단년도 사업이어야 하며, 특정인이나 특정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은 제외된다.

주민참여예산은 구 제안사업과 동 지역사업으로 이원화 운영된다. 사업 범위가 2개동 이상인 구 제안사업은 최대 2억원까지 제안이 가능하고, 사업 범위가 1개동에 해당하는 동 지역사업은 최대 1000만원까지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동 지역회의 심사, 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021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온라인 관악청→주민참여예산→사업제안)를 통해 직접 등록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민관협치과로 방문·팩스·우편·이메일(sweettr@ga.go.kr)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안전한 통학로 정비 ▲장애인 편의 시설 정비 ▲청소년 진로교육 등 총 48개 사업을 선정, 14억 9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의 불편사항 개선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민관협치과(02-879-5581)로 문의하면 된다.

 

<구,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공공일자리(소상공인 지원) 사업 진행>

관악구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살리기에 두 팔 걷고 나섰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고 휴·폐업 중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공공일자리(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모집 인원은 13명으로, 제로페이 및 관악사랑상품권 홍보인원 11명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 조사인원 2명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코로나19 발생일(2020년 1월 1일)이후 경제적 피해를 입고 휴·폐업중인 관내 소상공인이며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 간 주5일, 일 6시간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관악구 일자리벤처과에 방문해서 현장 접수 하면 되고, 방문 시 휴·폐업 증명서를 지참해서야 한다.

한편 구는, 상반기 공공근로로 선발된 290명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처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3월 2일부터 135명을 추가모집 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를 신속히 종결시켜 구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일자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관악구청→뉴스소식→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벤처과(02-879-6674)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구 공무원도 적극 동참! >

‧ 다중이용 공공시설 임시 휴관, 집단 종교 활동 자제 등 민간 참여 독려 

 

▲ 코로나19 감염 예방하고자 관악구청 7층 교통지도과 내 민원실에 투명 가림막이 설치.
▲ 코로나19 감염 예방하고자 관악구청 7층 교통지도과 내 민원실에 투명 가림막이 설치.

관악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극복을 앞당기고자 자율적 감염 통제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2주간의 잠시 멈춤’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출퇴근 시간 대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 자율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임신공무원 중 희망하는 자에 한해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일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비말로 인한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9층 구내식당 내 모든 테이블 중앙에 가림막을 설치해 비대면 식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배식하고, 식사 도중에는 대화를 자제하는 등 자발적인 거리두기 분위기 조성에 동참 중이다.  

구청 1층 안내데스크와 7층 교통지도과 내 민원실에도 투명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해 민원인과 직원 간의 비말로 인한 감염증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 구는 민원사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칸막이 설치 필요성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설치 대상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에서 운영하는 교육‧문화‧체육시설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해 주민이 밀집된 공간에 모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다수의 신도가 모이는 집단 종교 활동 자제 및 온라인 종교 활동으로 대체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관내 기업 및 유관기관(단체)에도 협조 공문을 발송해 ‘사회적 거리두기-2주간의 잠시 멈춤’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한편,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함과 동시에 ‘잠시 멈춤’에 따른 복지서비스 공백 제로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고위험 관리 대상자와 저소득 복지대상자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1:1 전화 복지상담, 모니터링 등을 통해 비대면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등 휴원에 따른 긴급보육‧돌봄 실시,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으로 영유아 보육 및 초등 돌봄에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뿐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로 직접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서는 긴급 경영 안정자금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추가 지원 등 각종 금융지원 제공과 건물주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악구에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잠시 멈춤’ 릴레이 홍보가 이어지는 등 주민 중심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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