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6 16:15 (월)
성동구 다문화가정 아동들 진로 탐색 프로그램 진행
상태바
성동구 다문화가정 아동들 진로 탐색 프로그램 진행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8.02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선)는 오는 8월 23일까지 다문화가족 아동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집단프로그램 ‘꿈틀꿈틀 미래교실’을 진행한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진로탐색 집단프로그램은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특화사업으로, 아동이 자신의 적성을 알고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워 봄으로써 자신감 및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적성과 흥미, 강점 알기, 진로발달검사 및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미래의 자신의 모습과 장래희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해 보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일본 결혼이민자 여성 어머니와 함께 프로그램을 신청한 황수영(가명, 12세)학생은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많아요. 선생님, 과학자, 대통령... 방학동안 친구들이랑 같이 어떤 사람이 될지 생각해보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한국사회에서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활용해 미래에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아동 진로탐색프로그램 외에도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자녀 및 결혼이민자 방문교육,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학습멘토링, 공동육아프로젝트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3395-9445)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