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을 위해 구로구 주민들이 나섰다.
구로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 14개소를 주민절전소로 지정하고, 해당 단지 주민 스스로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주민절전소로 지정된 14개 곳은 에너지 10%절약을 목표로 ▲ 에코마일리지 전 세대 가입 ▲ 가정용 조명기구 LED 교체 ▲ 매주 수요일 저녁 8부터 1시간 동안 행복한 불끄기 ▲ 승용차 요일제 가입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구로구는 주민절전소에 참여하는 단지에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하주차장 LED 조명 교체사업 신청 시 지원금 우선 배정, 에너지 관련 시설 견학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달 30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주민절전소 관련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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