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특별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시는 성매매 등으로 인한 피해에 노출될 우려가 큰 가출 여자아이들에 초점을 맞춰 상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웃리치 활동은 신림역과 노원역,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신림역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에서는 22일 하루 거리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가들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신촌역 등에서 아웃리치 활동이 예정돼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위기 청소녀 전용 일시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오는 9월 '서울시립 청소녀 건강센터'를 설치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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