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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웃음치료특강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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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웃음치료특강 참가자 모집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8.0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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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장충동주민센터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개설한 ‘웃음치료특강’참가자를 모집한다.

8월13일부터 10월29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웃음치료특강은 매주 화요일 오후5시부터 1시간 동안 동주민센터 5층에서 진행된다.

중구민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8월1일~13일까지 장충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이 웃음치료특강은 중구의 양방향 소통서비스인 「U-행복소통」을 활용해 개설된 첫 자치회관 프로그램이다.

장충동은 지난 6월28일,「U-행복소통」을 신청한 20~65세 사이의 중구민 중 ‘문화ㆍ행사 정보’를 관심분야로 선택한 6천여명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특강 개설에 대한 의견을 보내달라는 SMS 문자를 발송했다.

문자를 받은 주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문자수신 게시판에는 특강을 개설하면 참여하겠다거나 굳이 예산을 들여 할 필요가 있냐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전화 문의도 폭주해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전화를 받느라 동분서주했다.

문자와 전화로 의견을 보내온 250여건중 90%가 웃음치료특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장충동은 주민자치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난 7월 3일 장충동주민센터 5층에서 장충동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맛보기 형식의 강의를 열었다.

웃음전도사인 김병준 한국웃음연구소 전문위원의 지도로 처음 수업을 시작하기 전 굳어 있던 참석자들의 얼굴은 한시간 후 수업이 끝날 때쯤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변했다.

참석자들 대부분이 만족하고 웃음치료특강이 개설되면 수강하겠다는 의견이 많아 8월13일부터 특강을 정기적으로 개설하게 되었다.

신동문 장충동장은 “U-행복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웃음치료특강을 개설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사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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