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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 노원구 등 6개 지역난방요금 인상…주택용 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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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 노원구 등 6개 지역난방요금 인상…주택용 3.48% ↑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8.0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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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SH공사가 노원, 도봉, 중랑, 양천, 강서, 구로 6개구에 공급하는 지역난방 요금이 1일부터 인상된다고 밝혔다.

인상폭은 주택용은 3.48%, 업무·공공용은 4.9%다. 조정된 주택용 요금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시는 지난해 6월 1일자 요금 인상 이후 두차례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10.5%의 인상요인이 있지만 서민부담 최소화 차원에서 인상폭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1일부로 요금을 4.9% 인상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역난방 요금 인상으로 일반 분양 아파트의 경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요금이 같아진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상폭보다 시가 적게 인상하면서 과거 1.4% 높던 요금이 동일해진 것. 임대아파트(5만5000여가구)의 경우 한국지역난방공사 요금보다 10.1%(기존 8.8%) 낮다.

또 시는 지역난방 기본요금 감면 대상인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범위를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하고 올해 1월 사용분부터 소급해 지역난방 사용 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회적배려대상자 기본요금 감면 절차를 간소화했다. 감면을 받기 위해 매년 신청서를 제출했던 것을 처음 감면 신청을 하면 시에서 매년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자격 유지여부를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업무 절차를 개선했다.

SH공사는 상계동 자원회수시설이 있는 노원·도봉·중랑구와 목동 자원회수시설이 있는 양천·강서·구로구의 임대아파트 총 4만9830호가구와 민간분양아파트 총 18만6424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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