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7월 27일(토요일) 드림스타트사업 대상가정들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촌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대부도 어촌체험 마을(안산시 단원구 소재)」 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는 2012년도 『여름방학 외갓집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아동의 부모와 형제자매까지 가족전체를 참여시키는 가족친화적 여름휴가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천연염색, 갯벌 트랙터 타기, 바지락 캐기, 바지락 칼국수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23가구, 71명에 이르는 아동과 가족들이 빠짐없이 참여하여 가족 여름휴가에 대한 높은 호응도를 보여주었다. 참여 부모들은 “아이들과 갯벌에 처음 와봤다. 생각보다 날씨가 선선해서 힘들지 않게 놀 수 있었고 온 가족이 캐낸 바지락이 한 가득이라 보람도 있는 시간이었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은평 드림스타트센터와 두산인프라코어(인천광역시 동구 회수동)가 함께 진행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은평 드림스타트센터에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두산인프라코어 사회공헌팀에서 행사비용 일체와 임직원 자원봉사자를 후원하여 제공되었다.

이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