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립(구청장 박춘희) 거마도서관은 '2013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을 위한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부문은 '시간 가게'와 그림책 '블랙 독', 성인부문으로는'시간을 파는 상점'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은 1998년 시애틀의 한 도시에서 시작된 운동. 국내에선 서울시가 주관이 돼 선정도서를 구민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연계된 독서 문화행사를 벌이는 도서관 주도형 범구민 독서참여 캠페인이다.
구는 이 책들을 매개로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 여행 ▲독서 연극놀이 ▲책 수다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 올해의 책을 배부해 독서릴레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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