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이태원 방문객들의 주차고민을 해결하고 편의 제공을 위해 종합행정타운 부설주차장 요금을 대폭 할인한다.
구는 지난 30일부터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한해 적용하고 있으며, 이태원 등 용산구 소재 상가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최초 2시간은 면제하고 이후 요금도 50% 감면해준다.
아울러 10분 단위로 부과하던 요금을 5분단위로 세분화해 합리적인 주차요금 부과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부설주차장은 지하5층~지하2층에 걸쳐 총 규모가 1만7737㎡에 달한다.
주차 가능 차량은 총 485대로 인근 이태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주차요금 할인을 통해 구민은 물론 외부인들의 이태원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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