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공원을 포함한 마을마당 40곳에 친환경 광원인 'LED등(燈)' 187본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LED등은 노후로 인해 교체되는 174본과 오동근린공원 내 신설되는 11본으로,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나트륨등과 메탈할라이드등에 비해 수명이 3배가량 길고 에너지 효율도 높으며 밝기도 더욱 밝다고 한다.
구는 LED등 설치를 통해 연간 약 14만2183KWH의 에너지절감과 기존 대비 약 80%인 연간 1400만원의 전기요금절약(1일 10시간 점등 기준, 종량요금 계산 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밝아진 조명으로 인해 공원 경관은 한층 밝고 깨끗하게 향상되고 야간 이용시 안전성도 더욱 높아져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의 공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푸른도시과 관계자는 "구는 공원등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전력난 극복에 기여하고, 공원 밝기를 개선해 구민이 안심하고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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