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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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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실시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3.07.25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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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 건축물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 도모

종로구는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슬레이트 건축물의 안전한 관리와 대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오는 8월까지 슬레이트 건축물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건축물 대장에 슬레이트로 기재된 건축물 483동과 지붕이 슬레이트인 건축물에 대한 전수조사로, 담당자가 슬레이트 건축물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소유자 및 거주자 현황 ▲준공년도 ▲건축 및 슬레이트 면적 ▲건물용도 ▲관리유형 ▲지붕개량 의사 ▲관리실태 등이다.
슬레이트는 석면이 10~15% 함유된 대표적인 건축자재이며, 1960~70년대 주택 지붕재로 주로 사용되어 대부분 내구연한 30년을 초과한 상태로 부식 또는 파손으로 인해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슬레이트 지붕의 교체에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주민들의 자발적교체는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다.
구는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지붕개량 의사를 확인하여 슬레이트 지붕의 해체․제거․교체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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