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2013 여름방학 어린이 문화체험프로그램 ‘시원한~ 송파구박물관 여행 함께 떠나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8월 31일까지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위치한 8개의 박물관 및 미술관이 참여해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9번째를 맞는 이번‘송파구박물관나들이’에는 송파예송미술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몽촌역사관, 서울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이 참여해 역사, 민속, 스포츠, 광고, 사진 등의 다양한 주제로 전시를 펼친다.
참가 어린이들은 관람여권을 지참하고 차례로 박물관을 방문해 확인 스탬프를 받게 된다. 모든 박물관에서의 관람을 마치고, 스탬프 8개가 쌓이면 마지막 장소에서 공식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관람여권은 8개 박물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더욱 알차게 박물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방법으론 ‘펀펀데이’(무료체험학습의 날)를 추천한다. 이는 박물관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고유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특정일에 무료 개방하는 날로,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구관계자는 “송파구박물관나들이는 어린이들이 재미나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무더운 여름에 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기며 시원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엄정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