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16:50 (월)
양천구, 수해특별관리지역 주민 빗물펌프장 현장견학
상태바
양천구, 수해특별관리지역 주민 빗물펌프장 현장견학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3.07.24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펌프장 가동현황 및 단계별 가동계획, 펌프시운전 등

양천구는 주민들의 빗물펌프장 가동 유무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구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 수해특별관리지역인 신월1,2,4동 및 신정4동 주민을 대상으로 빗물펌프장 등 수방시설물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견학은 25일 신월1동을 시작으로 29일 신월2동, 30일 신월4동, 31일 신정4동의 순으로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해특별관리지역의 직능단체, 통장, 자율방재단, 저지대 거주자 등이 참여하여 목동 빗물펌프장과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대심도) 공사현장을 차례로 둘러보게 된다.
구는 현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수해예방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강우 시 배수펌프의 가동현황 및 단계별 가동계획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한다. 또, 주민들이 보는 눈앞에서 직접 배수펌프 가동 시운전을 시범 보임으로써 미작동 등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을 해소시켜 줄 계획이다. 이밖에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처방법 안내 및 기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펌프장 견학을 마친 후에는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대심도) 공사 현장을 방문한다. 지하 40m에 대규모 터널을 설치해 홍수 때 일시적으로 늘어난 빗물을 모았다가 빗물펌프장으로 배수하는 기능을 담당할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은 지름 7.5m, 연장 3.6km의 규모로 2016년 완공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양천구 신월동 일대의 배수능력이 시간당 95mm의 폭우에도 견딜 수 있도록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점점 늘어나는 예측할 수 없는 폭우와 기상이변 등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각종 수해방지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본격적인 장마를 앞둔 지난 6월 14일,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합동순찰단 13명은 신월1동 등 상습침수지역 현장을 방문하여 역지변과 물막이판 설치 상태, 빗물받이 준설 및 양수기 작동여부를 꼼꼼히 점검하였다. 또, 5월 1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과 함께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 재난 상황을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나누고 비상시에는 본부장인 구청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지휘체계를 총동원하여 ‘현장중심’의 본부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