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2020년 경기도 노인상담사업 활성화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노인상담사업은 도내 거주 노인 및 노인 가족에게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지원을 통해 그들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시·군 노인상담센터 상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고도화 ▲도내 31개 시·군 전체 노인상담센터 운영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주치상담사’ 역할이다.
올해 시・군노인상담센터 상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고도화를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 및 분석해 노인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상담과 해결방안 제시로 상담서비스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는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를 거점으로 해 도내 31개 시·군에 노인복지관 56개소, 하남 영락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1개소, 구리시노인상담센터 1개소 총 58개소가 운영 중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31개 시·군 전체 노인상담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노인상담은 해당 지역 내의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형태로 내방객 뿐 아니라 재가, 기관으로 대상자를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주치상담사’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 ▲상담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상담 분과모임 진행 ▲SNS를 활용한 홍보 및 상담정보 내용 개발 ▲경기도노인상담 통합대표번호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지역별 만 60세이상 노인 및 노인 가족이면 누구나 해당 시·군 소재 노인상담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작년에는 총 5만8755명이 상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노인 인식개선 및 노인문제 예방 교육 2만4413명, 개인 및 집단상담 2만81명, 심리검사 1만4261건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