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는 25일부터 12월까지 구 자체 전문 인력인 식품기술사를 활용한 ‘맞춤형 HACCP 현장 기술지도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썹(HACCP,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을 만드는 일련의 생산과정에서 위해요소를 분석하여 사전 관리하는 과학적인 식품안전관리제도다.
구는 올해 소규모 식품제조업소의 위생수준과 HACCP 인증취득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식품기술사인 식품안전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2인 1개조 추진반을 구성해 현장 기술지도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업소 총 61개소를 대상으로 참여희망업소를 상시 접수하고 업소별 작업장 시설과 운영 상태를 진단한 후 사업대상을 지정 관리해 소규모 해썹 기준에 따른 생산현장 진단 및 기술지원을 상담해주는‘맞춤형 현장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품전문가는 식품제조 공정관리 및 작업장 위생관리와 품질개선 사항을 위해 분석 후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기술지도 매뉴얼 개발을 지도하며, 해썹(HACCP) 지정에 관한 기본이론 교육과 지정 준비를 위한 지정절차 준비를 중점 지도하게 된다. 또한 영업장 시설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신청하는 사업자에게는 식품진흥기금을 통해 낮은 이율의 융자금을 지원토록 하는 등 식품제조업소의 우수식품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영업주들에게 기존 해썹(HACCP) 취득업소 현장견학 기회를 제공하는‘만남의 장’을 운영함으로써 영업주들이 직접 현장에서 해썹 인증을 취득하기까지 업소별 진행 및 운영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인증 취득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