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25일 오전 중랑구청장실에서 위기가정지원을 위해 이랜드복지재단과 ‘인큐베이팅(Incubating)’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구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주 소득원의 사망, 가출, 가구구성원의 질병이나 학대, 화재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한 위기가구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의해 이랜드복지재단은 중랑구와 상호협력해 위기가정에게 치료비,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 지원 내용으로는 일반치료, 치과, 심리 등 치료비 1인 최대 500만원, 식료품, 공과금 등 생계비 1인 최대 300만원, 임대료, 임시거주비, 주거환경개선비 등 주거비 1인 최대 300만원, 급식비, 교복비, 고등학교 수업료 등 교육비 최대 300만원이며 1인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사업은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진행되며 중랑구청에서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 대상자를 추천하면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의 자체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한편 이랜드복지재단의 ‘인큐베이팅(Incubating)’이란 경제적 어려움, 가정해체, 질병, 장애 등의 어려움으로 홀로서기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가족복지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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