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자 대상 재택근무제 및 육아시간제, 임신 직원 편의용품 지급 등
동작구는 올해 임신한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전용 기능성의자, 전자파 차단 앞치마, 전용쿠션 등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2011년도에도 각각 20명에게 이 같은 임신부 기구들을 지급하면서 여직원들이 편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는 임신한 직원들이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할 때 발생하는 불편을 덜기위한 것이다. 아울러 구는 육아휴직자를 대상으로 재택근무제와 육아시간제 등 맞춤근무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육아와 근무를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근무여건 조성으로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근무만족도를 제고하여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먼저 육아휴직 중인 직원 중 희망자를 받아 지난 2011년 9월부터 1년간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주 4일은 집에서, 주 1일은 사무실에 출근하여 근무하는 시스템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육아공무원을 대상으로 1일 1시간의 육아시간을 제공하는 육아시간제를 도입, 유아 양육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공무원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중 자유롭게 1시간을 육아에 활용할 수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저출산문제 극복과 우수인재의 이탈을 막고 실무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민 끝에 맞춤근무제를 도입했다.” 며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섬으로써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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