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숭인1동주민센터 2층에서 ‘숭인마루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오는 24일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개관식에는 작은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시 창작 교실 회원들의 시 낭송회와 교양강좌가 함께 열리며, 어린이들을 위한 구연동화도 진행된다.
숭인마루 작은도서관은 기존의 숭인1동 청사 2층 사무실 한쪽에 있던 마을문고를 재정비하여 69.1㎡(21평)의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구는 숭인1동 청사 3층의 어린이집과 인근의 초등학교 2개를 비롯, 어린이들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숭인마루 작은도서관에 아동도서를 많이 확충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곳은 폭염을 피해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쉼터의 역할도 함께 하게 되어 주민들이 책과 더불어 휴식하고 지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도서관 개관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점과 맞물려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알차고 유용하게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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