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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 사거리∼수유 사거리, 정원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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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 사거리∼수유 사거리, 정원으로 새단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7.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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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향토식물 식재하고 주민들이 관리할 수 있도록 분양

강북구는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수유사거리 구간을 쾌적하고 질서 있는 보도로 만들고자 오는 11월말까지 ‘가로수 아래 향토 정원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대상지는 가로수 86주가 식재되어 있는 강북구청 사거리∼수유 사거리 왕복 1㎞구간으로, 보행공간 확보 및 답압방지를 위해 보행폭이 2m이상 확보된 가로수 구간이다. 구는 장마가 끝나는 대로 이 곳에 통행과 도시경관을 방해하는 시설물을 정비하고 가로수 아래 수목 보호판을 걷어내 꽃을 식재하고 훼손방지를 위해 목재보호책도 설치할 예정이다.
사루비아, 메리골드, 코리우스 등 6종의 꽃묘를 비롯해 봄에는 수세미, 토마토, 고추 등 다양한 향토식물들이 자리잡을 한천로 가로수길은 주민들의 쾌적한 이동경로인 동시에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기 위해선 정원을 조성하는 것 만큼 유지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 구는 참여신청을 통해 인근주민들과 상가주에게 인접한 향토정원을 입양해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겨울철엔 보행환경 불편해소 및 동해, 염화칼슘 살포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가로수 보호덮개를 덮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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