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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책마을 사랑방 1호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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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책마을 사랑방 1호점 개관
  • 김지원기자
  • 승인 2013.07.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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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17일 미아동 운산경로당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커뮤니티 공간 '책마을 사랑방 1호점'을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들과 함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간 '책마을 사랑방'은 2013년 선정된 마을공동체사업의 하나로서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학습의 공간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또 사랑방은 노인들만의 공간으로 인식되던 경로당 내에 마련됨으로써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흩어진 가족문화를 되살려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사랑방은 무료영어교실, 협동조합아 놀자(마을기업), 신기한 마술놀이, 청소년 부모교육, 책들아 놀자 등 다양한 소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면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소외된 이웃들과 교류할 수 있는 교감과 나눔의 장이자 주민들의 학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책마을사랑방 1호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원봉사자, 마을이끄미, 직능단체 회원 등 미아동 주민들이 함께 꾸려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책마을 사랑방 1호점은 주민 자발적 모임의 산물로, 미아동 마을공동체 사업의 기반이 돼 앞으로도 새로운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활발한 정보교류와 모임의 장소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2호, 제3호점이 오픈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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