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의 역할 이해 증진 도모
동대문구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기후변화와 산림의 역할에 대한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3일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이 참여해 기후변화와 산림의 역할에 대한 국립산림과학원 전문가의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숲속대화, 부모님과 함께 나무곤충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숲에 대한 현장 해설과 바이오 에너지에 대한 해설도 듣는다.
이에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 2011년 11월 홍릉에 소재한 국립산림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와 산림의 관계에 대한 아카데미를 새롭게 개설해 지구온난화를 위한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공무원, 학교교사, 숲해설가, 일반시민 및 학생들까지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참가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 일반이론을 수강한 후, 홍릉 및 광릉수목원을 직접 방문해 탄소감축 및 바이오 에너지에 관한 현장학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 국토의 3분의 2가 산림인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구온난화 완화를 위한 산림의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산림아카데미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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