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정청소년 꿈지원 프로젝트
중랑구가 18일 구청장실에서 (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가정 청소년 꿈지원 프로젝트 두드림(DoDrea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 중 사례관리대상자, 정부 또는 민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장애가정 청소년이 스스로 꿈을 지키고 이루어나가도록 돕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하게 되었다.
협약에 의해 (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중랑구와 상호협력해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에 대해 생계, 주거, 의료 등의 긴급지원비, 교육비, 대학등록금, 직업능력 및 개발 지원비, 학습지, 각종 자격증 진학 시험 등의 미래설계지원비, 기타 후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자는 중랑구에서 의뢰한 가정에 대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구에서는 사후관리를 돕게 된다.
한편 ‘두드림(Dodream)’은 (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행복한 장애인 가족’이라는 모토로 본인 또는 부모의 장애로 학업 등 꿈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 소질개발, 의료지원, 멘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민간기관과 적극 협력해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가난이라는 현실에 구애받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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