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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희망마차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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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희망마차 생필품 전달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3.07.18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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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본동종합사회복지관서 기부물품 150여 세대에게

동작구는 희망온돌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광역 푸드뱅크에서 지원하는 기부식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나눔 행사를 전개하는 ‘희망마차 사업’을 최근 진행했다.
지난 16일 서울시 광역푸드뱅크의 희망마차가 본동 종합사회복지관에 도착하자, 인근지역에서 온 주민들과 어르신들은 한참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노량진1동에 거주하는 오 모할머니(84)는 광역푸드뱅크에서 제공한 만두 두 팩을 들고 연신 만족해 했다. 오 할머니는 손주가 만두를 무척 좋아한다고 운을 뗀 뒤 “비싸서 사주지를 못했는데 이곳에서 무료로 주시니 얼마나 좋은 지 모르겠다”면서 집으로 발길을 향했다.
이날 광역푸드뱅크는 희망마차 차량으로 가득 실어 온 쌀과 밀가루, 설탕, 라면, 된장, 간장, 냉동만두 등 생필품을 주민들에게 나눠 주었다. 긴급위기 가정 기초생활수급탈락자와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희망마차에는 생필품들이 가득 실려 있다. 식용유, 라면, 된장, 쌀 등 각종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가득 희망을 안겨줄 생필품들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12일에도 희망마차가 동작이수사회복지관을 방문하고 동작구 지역 어려운 이웃 150여명에게 사랑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구에 주소지를 둔 유한양행은 최근 모기약 120개를 불우한 이웃에 사용해 달라면서 동작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이에 동작구에서는 16일 열린 희망마차 기부행사를 이용해 전달하여 훈훈함이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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