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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대1 도서 교환전 및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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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대1 도서 교환전 및 바자회 개최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3.07.18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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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구청 1층 로비에서 '1대1 도서 교환전 및 바자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구가 주관하고 교보문고 영등포지점이 후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책꽂이 한 켠에 묻혀있는 도서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 회전시켜 독서 문화를 활성화 하고, 도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따뜻한 나눔 문화가 조성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잘 읽지 않는 책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행사장에 전시된 책 중 희망도서와 1대1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을 위해 준비된 책은 구립도서관에서 교환전을 위해 따로 마련한 새 책들이다.

또 도서 교환전과 함께 열리는 도서 바자회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프랑수와 를로르 '꾸베 씨의 행복 여행' ▲닉 부이치치 '플라잉' 등 최신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소설, 인문서, 자기계발서, 역사서적, 영어 교재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200여종의 도서가 준비될 예정이다.

바자회에 전시되는 책들은 구 직원들과 구민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출간 시점에 따라 10%에서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바자회 수익금의 10%는 구민들을 위해 쓸 계획으로, 일부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꿈나래 저축 통장에 기부하고 나머지 수익금으로는 도서를 구매해 구립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을 읽는 즐거움에서 더 나아가 나누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며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독서문화 조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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