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의 과거 시흥가압장이 주민 주도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할 마을예술창작소 '어울샘'으로 재탄생했다.
'어울샘'은 현재 창작소 건물이 과거 물을 끌어 올리던 가압장이었다는 사실에 착안해 지어졌다.
'어울샘'에는 조리시설을 갖춘 1층 카페와 공연시설을 구비한 지하 다목적실, 넓은 옥상 공간 등 여러 공간이 들어섰다.
지역 내 주민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동아리 등 소모임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대관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어울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무료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에 필요한 비용도 일부 지원한다.
어울샘은 올해 목표를 '최대한 많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자'로 정하고 밥상공동체를 주제로 8개 프로그램을 기획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관계를 만들어가는 첫 걸음을 내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마을예술창작소 어울샘(02-809-7860)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내용은 cafe.naver.com/eoulsa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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