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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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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 본격 추진
  • 장병하 기자
  • 승인 2019.12.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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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 확보
▲ 김포시청 전경.
▲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는 기업통합행정서비스 지원과 제조업의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비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확보했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양촌산업단지 내 지상 7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8000㎡ 규모로 총 사업비 202억원이 투입돼 건립된다.

기업통합지원시설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는 김포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전문기관, 전시시설, 세미나실, 회의실, 기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난 10월 경기도지사 주재 김포시 중소제조기업인 간담회 시 경기도에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고, 김포시 산업여건과 사업의 절실함에 대한 경기도의 공감을 얻었다.

최근 5년간 김포시의 인구와 산업체 증가 속도는 전국 상위권 수준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산업단지 및 기업체의 증가,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등 늘어나는 기업의 행정수요를 전담할 기업통합지원센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다.

김포시는 부지 확보, 타당성 검토,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으며, 기업환경 개선과 도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 지원으로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제조융합혁신센터가 건립될 양촌산업단지는 현재 10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76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센터 건립 시 학운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 포함 2000여개 기업, 3만6000여명의 근로자가 기업지원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중소기업을 통합지원하는 기업행정의 컨트롤 타워로써 기업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 확보는 지역 도의원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펼쳐 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2020년 설계용역을 마치고 2022년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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