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8 16:37 (화)
계양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시행
상태바
계양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시행
  • 장병하 기자
  • 승인 2019.12.29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담수행기관 선정 및 업무협약 체결
▲ 계양구청 전경.
▲ 계양구청 전경.

인천 계양구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돌봄기본사업 등 기존의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 개편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노인인구 및 지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해서 3개 권역으로 설정해 지난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 다사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계양푸른빛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달 27일 3개 기관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전담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양구는 현재 노인인구가 약 3만5000여명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점차 늘고 있어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노인돌봄서비스는 독거노인 및 장기요양 등급외자 859명이 수혜를 받았으나, 오는 2020년에는 대상자를 추가 선정해서 1084명이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사업 수행인력도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관리사 28명에서 69명으로 추가 배치된다.

이에 따른 노인돌봄서비스 사업예산 또한 기존 9억4000만원에서 12억31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대상자 중 홀몸‧조손‧고령부부 가구나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개인별 욕구 및 필요에 따라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신규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은 2020년 3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맞춤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구에서는 이번 통합서비스 시행으로 수행기관에서 체계적이고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 복잡한 기준때문에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대상자의 욕구와는 별개로 동일한 서비스가 지원되는 부작용을 해소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