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관심이 큰 사안과 정책, 비전 등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소통창구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 시민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IFEZ 현황을 공유하고 운영계획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송도‧영종‧청라 국제도시 주민들과 지역구 시‧구의원, 전문가, 외국인 등 79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시민협의회는 전반적인 정책과 비전, 송도 등 3곳의 공통된 사항을 논의하는 총괄협의회, 시민들의 관심이 큰 지역별 현안을 다루는 3개의 지역별 분과위원회로 각각 구성됐으며, 총괄협의회는 연 2회, 분과위원회는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사안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영종, 청라국제도시 주민 등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시민 수용도 높은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자 글로벌 시민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협의회 구성을 통한 현안 논의가 IFEZ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칠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