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재양성장학재단은 지난 26일 계양구청 평생학습관에서 박형우 계양구청장과 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총 37명에게 4656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는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 선발자와 학부모, 재단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분야별로는 학업우수 장학생 20명에게 2987만원, 드림 장학생 15명에게 1469만원, 예체능 특기 장학생 2명에게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이노경 계양구 인재양성장학재단 이사장은 “계양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지하고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계양구 인재양성장학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제1기 장학생을 선발하게 돼 벅차오르며, 소액의 장학금이지만 앞으로 여러분들의 가능성에 대한 응원을 함께 해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제1회 장학생으로 선발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훗날 자신이 받았던 것처럼 사회에 어떤 형태로든 환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박형우 구청장은 축사에서 “지식을 견주는 사람보다는 사람을 기반으로 하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양구 인재양성장학재단이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재양성장학재단은 이번이 첫 장학생 선발로서 앞으로도 꿈 많고 재능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

백칠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