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관내 고교 3학년 9백4십여명 대상

과천시는 오는 27일부터 3주 동안에 걸쳐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4개 고등학교 940여명의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천시 고3 힐링교실-고3! 고생했3! 놀러오3!’(이하 고3 힐링교실)을 개최한다.
과천시는 수능이 끝난 고3 청소년들이 학업과 입시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7일 과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2일 과천여자고등학교 ▲5일과 6일 과천외국어고등학교 ▲11일과 13일 과천중앙고등학교가 각각 참여한다.
고3 힐링교실의 주요 프로그램은 ‘고3 힐링토크콘서트-보이는 라디오’와 ‘고3 힐링교실-알쓸신강’ 등이다.
보이는 라디오는 뮤지컬, 가요 등 음악 공연과 주제별 토크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다.
특히,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쓸신강(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특강)은 재테크, 패션, 여행, 대학생활 성적관리 노하우 등 대학 및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교양을 위한 강의와 수제도시락 만들기 등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그간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스트레스가 많았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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