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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필리핀 가서 영화 찍어요…'망고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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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필리핀 가서 영화 찍어요…'망고트리'
  • 김지원기자
  • 승인 2013.06.03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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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홍수아(27)가 영화에서 첫 주연이 됐다. 로맨틱 코미디 ‘망고트리’(감독 이수성··제작 리필름)다.

필리핀으로 친구와 여행을 떠난 여주인공이 현지에서 열대과일 망고를 가공하는 공장의 사장(서지석)을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홍수아는 여주인공 ‘수진’을 연기한다. 수줍음 많은 평범한 직장여성이다. 사랑에 관해서도 적극적으로 상대를 찾아 나서기보다 운명 같은 사랑을 마냥 기다리는 소극적인 20대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꿈에도 그리던 운명 같은 사랑과 만나자 매력을 차츰 발산하며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홍수아는 최근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서 ‘승만왕후’(이영아)의 딸인 기녀 ‘연화’를 맡아 어머니의 원수인 ‘김춘추’(최수종)에 대한 복수심과 그의 큰아들 ‘법민’(이종수)과의 사랑에 갈등하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펼쳤다. 섹시한 팜파탈의 이미지부터 순정파 ‘줄리엣’까지 팔색조 연기로 호평을 들었다.

영화는 2005년 코믹 액션 ‘잠복근무’(감독 박광춘)에 얼굴을 잠깐 비친 것이 전부이다시피 하다.

홍수아는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나리오를 받아 보고 수진이 나와 많이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평소 내 모습대로 자연스럽게 연기하면 될 것 같다. 본래의 옷을 입은 것 같아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전했다.

올여름 필리핀에서 촬영, 하반기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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