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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봄나들이 명소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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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봄나들이 명소로 가보세요"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4.12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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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일 지하철을 이용해 가볼 만한 봄나들이 명소를 소개했다.

지하철을 이용해 봄꽃축제의 대명사 '여의도'로 갈 때는 5호선을 이용하면 된다. 여의나루역에서 내려 벚꽃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이용할 경우 국회의사당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또 다른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를 갈 때는 8호선 잠실역을 이용하면 된다. 2호선 잠실역과 석촌역을 이용해도 된다.

9호선 동작역을 이용하면 수양벚꽃축제가 열리는 '국립현충원'을 찾을 수 있다. 수양벚꽃축제는 15일부터 열린다.

6호선 응암역과 증산역을 이용하면 '불광천 벚꽃축제'를,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 내리면 '원미산 진달래축제'를, 춘의역에 내리면 '도당산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3호선 안국역을 나와 만날 수 있는 삼청공원도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삼청동 카페거리를 지나 3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1호선 종각역 5번 출구 또는 종로3가역 14번 출구로 나가면 '청계천'이 나온다. 지난달에 산수유가 첫 개화한 청계천에서는 만개한 개나리와 매화를 즐길 수 있다.

2호선을 타고 가볼만한 곳으로는 보라매공원과 서울숲이 있다. 보라매공원은 신대방역 4번 출구를, 서울숲은 뚝섬역 8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을 이용해 찾을 수 있는 5월 '관악산 철쭉축제'도 볼 만하다.

천정욱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지하철을 이용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을 위해 호선별 나들이 명소를 소개한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지하철을 이용해 봄을 만끽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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