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2013 중구 건강가정 시행계획’을 세우고 사회적 돌봄 지원을 확대한다.
구는 ‘함께 만드는 행복한 가정,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사회’란 비전 아래 가족가치의 확산, 자녀 돌봄 지원 강화, 다양한 가족의 역량 강화,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 등 4개 분야 72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봉사단을 운영한다. 또한 취약계층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충무아트홀 공연에 구민들을 초청한다.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남성들의 참여도 중요한 만큼 ‘찾아가는 아버지교실’과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토요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만 5세 영유아까지 보육료ㆍ양육수당을 확대 지원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등 보육과 교육 부담을 완화한다.
방과후 아카데미, 엄마품 돌봄교실, 자치회관 멘토링 공부방 등을 운영하고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방과후 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초등학생 대상의 놀토 프로그램과 단기 방학 돌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의 공휴일 및 단기 방학 돌봄 지원도 강화한다.
예비 부부 및 출산 부부를 위해 결혼 준비교실과 세살마을 부모교실을 운영하고, 예비 부부 건강검진 및 베이비플랜 교육도 실시한다.
어린이집 학부모들로 엄마지키기단을 구성해 각 어린이집의 급식ㆍ위생ㆍ안전ㆍ돌봄 등 4개 분야를 연 5회에 걸쳐 평가한다. 연말에 우수 평가시설에 표창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도 마련한다.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한국어교실과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통해 다국적 동화구연전문가와 의료관광코디네이터로 육성한다.
다문화가족 멘토링 사업과 임산부ㆍ영유아 통합 건강멘토링 등으로 다문화가족과 일반 주민들이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대상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수렴된 의견을 다문화가족 사업에 반영한다.
노인돌봄서비스와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사업, 가사간병도우미 지원,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 등 가족돌봄자를 위한 지원서비스도 구축한다. 장애아동수당과 장애연금을 지원하고, 가정위탁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취약가정에 대한 서비스도 내실화한다.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등 건강가정 지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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