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먹거리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초중고 학교급식소 110곳과 식품판매업소 245곳,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9434곳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시설 청결 상태와, 유통기한 준수 여부, 식재료 관리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납품되는 급식재료에 대한 점검도 진행된다.
특히 급식재료 공급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위장업체를 내세운 업체가 없는지를 조사해 적발될 경우 영업장 폐쇄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에서 판매되는 과자와 떡볶이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건강한 새학기를 맞을 수 있도록 식품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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