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2013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역촌노인복지관 합창단의 합창과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예술단의 스포츠댄스 공연 ▲돌아온 청춘악단의 흥겨운 연주 등의 식전행사와 발대식 본행사 ▲노년기 생활건강을 위한 보건교육과 소양교육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8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 및 사업 수행기관에서 참여희망 어르신을 모집한 결과 총 2453명이 신청해, 2027명을 선발했다.
구에 따르면 노인일자리사업은 일을 통한 적극적 사회참여, 소득보충 및 건강증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도에 사업을 실시한 이래 해마다 많은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사업 유형의 다양화와 일자리창출의 효과를 가져왔다.
구는 올해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5개분야 41개 사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에 대한 사회인식을 새롭게 하고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실질적 소득보장으로 보람차고 안정된 노후를 도모해 노인 역할 및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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