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는 제202회 제2차 정례회를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2년도 성북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서울특별시 성북구 어린이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총23건의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3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 의견청취안’,‘공유재산 관리 계획안’등 총 28건의 안건 심사와 구정질문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회기의 주요 안건중 하나인 ‘2012년도 성북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처리를 위해 의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하여 9명의 위원(김태수,나영창,박순기,김원중,소정환,임태근,민병웅,윤정자,이인순)을 선임하고 김태수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인순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제1차 본회의 후 의회는 11월 26일~12월 2일까지 각 상임위 활동을 통해 상정된 안건에 대한 예비 심사를 진행하고, 12월 3일~12일까지 예결위 활동에서 3,671억원에 달하는 전체 예산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회는 이어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구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질의 답변 시간을 가진 후, 12월 14일 제 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정례회 일정을 마감한다.
윤이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원들은 이번 예산안 심사시 그동안 의원 세미나와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하여 연구하고 준비한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지방자치의 본래 취지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의원 상호간 협력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