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영등포구의 아름다운 이웃이 600명을 돌파했다.
008년부터 지금까지 디딤돌 사업의 혜택을 본 구민들만 3,900명이 넘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4억 6천 4백만원을 기부 받은 셈이다.
나눔 분야도 다양하다. 기존의 기부는 단순히 현물이나 현금을 전달하는 데 그쳤지만, 저소득 이웃들에게 나눔의 기회를 펼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다. 음식점, 슈퍼마켓, 병원, 안경점, 목욕탕, 미용실, 학원, 법률상담 등 전 분야에 걸쳐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영등포구는 작년부터 기부에 참여하는 업체가 많은 거리를‘나눔의 거리’로 지정해 기부자와 이용자를 더 가깝게 이어주고 있다. 현재 영등포구청 뒷길을 비롯해 대림동 썬프라자 거리, 신길동 성애병원 사거리, 문래동 로데오 거리 등 4곳의 나눔의 거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이나,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가까운 복지관이나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지(http://didimdol.welfare.seoul.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기부업체에는 디딤돌 사업 참여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연말정산 비용 인정과 세금공제 혜택도 볼 수 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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