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시상식
종로구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를 권장하고 독서능력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독서왕을 선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28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제6회 독서왕 선정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종로구 독서왕으로 선정된 학생은 금상 142명, 은상 140명 총 282명. 구는 지역 내 37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여름방학을 독서 기간으로 정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독서를 한 후 학교별 자체 심사를 거쳐 우수독후감 수상자와 다독자를 선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각 학교의 수상자를 대표해 37명이 참석해 상장과 부상을 받는다. 부상은 (주)서울문고 반디앤루이스의 재능기부로 금상 5만원, 은상 3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 준비돼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독서왕 선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읽는 즐거움을 마음껏 느끼고, 생각을 담아 글을 쓰는 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권장 활동을 통해 책 읽는 문화를 활성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을 ‘북스타트 데이(Bookstart Day)’를 정해, 이날 생후 6개월에서 취학 전 사이의 영유아를 둔 부모가 아이와 함께 구청 작은 도서관 삼봉서랑을 방문해 회원신청을 하면 그림책 2권과 책읽기 가이드북이 든 책꾸러미를 선물로 주는 프로그램 ‘북스타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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