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이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예술적 시도를 보여주는 '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Sparkling Secrets)'전을 8일 개막한다.
크리스털의 고유 특성에 주목한다. 일상 속의 주얼리가 아닌 예술적 창작물의 소재로 크리스털을 조명한다.
대림미술관 권정민 수석큐레이터는 "스와로브스키의 브랜드 소개가 아닌 예술적인 시도를 보여주는 전시"라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밝혔다.
조앤 능 글로벌마케팅 사장도 "1895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스와로브스키의 모습을 조명하는 전시"라고 덧붙였다. "내가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배울 정도로 한국은 세계적으로 트렌드와 관련된 영감의 장이 되고 있는 나라"라며 "스와로브스키가 아시아에서 더욱 공고해지기 위해서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스와로브스키의 미술관 전시는 아시아에서 한국이 처음이다.

정소영, 롤 스파이크, JOH 등 한국 작가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크리스털을 재해석한 작품도 볼 수 있다.
관람객이 스와로브스키 아이템들을 착용하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는 내년 2월17일까지 이어진다. 02-720-0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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