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양주시는 11일 양주 고암동 일대 사업부지에서 ‘경동대 양주캠퍼스’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오는 2014년 3월 6개 학과 300명의 신입생 선발을 시작으로 개교할 경동대 양주캠퍼스는 고암동 산67-7 16만2589㎡ 부지에 201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2020년까지 본관, 강의동, 기숙사 등 연차적으로 학사를 건립해 30만㎡(9만평)에 건축토목공학부(60명), 스포츠마케팅학과(40명), 유아교육과(40명), 경찰행정학과(90명) 등 6개 학과 12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경동대 양주캠퍼스는 지난 2011년 5월 교과부 대학이전 승인에 이어 같은해 6월 대학유치 MOU 체결뒤 1년 만에 기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양주시는 내년 3월 개교 할 예원예술대와 2014년 경동대가 들어서면 양주시가 그야말로 경기북부의 중심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밀착형 학부교육 설립될 캠퍼스는 양주시와 경기북부에 인프라가 구축된 의류·섬유, 가구산업과 연계해 산학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중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재율 경제부지사, 현삼식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경동대 설립자 전재욱 명예총장, 고희재 이사장, 전성용 총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