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오는 21일까지 청소년이 주체가 돼 청소년 정책 사업을 제안하는 ‘2019년 연수구 청소년 참여예산 추진단’을 모집한다.  

추진단은 연수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연수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중·고등학생 연령)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50명 이내로 모집한다.

모집된 추진단은 오는 25일과 26일 연수구청에서 열리는 청소년 예산학교 기본과정을 이수한 뒤 오는 8월까지 ▲찾아가는 청소년 예산제안 설명회 등 청소년 의견수렴 활동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정책사업 제안 ▲청소년 제안사업 심의 및 현장 모니터링 ▲청소년 제안발표회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청소년 예산학교에서는 ‘청소년, 지역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연수구 청소년 정책사업을 소개하고, 정책제안의 기준과 제안서 작성 및 토론 등 추진단 활동을 위한 기본교육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21일까지 연수구청 홈페이지 참여·알림의 “청소년 예산편성 참여방”에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청소년 정책수립과 사업수행과정에서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정책결정과 예산편성의 주체로 인식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관내 청소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미래세대의 민주주의 의식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진단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연수구 기획예산실(749-7092)로 문의하면 된다.

백칠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