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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동장 주민추천제로 ‘시민 민주주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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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동장 주민추천제로 ‘시민 민주주의’ 실현
  • 송민수 기자
  • 승인 2019.04.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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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동장 주민추천제’를 도입하는 영화동·평동·행궁동·영통2동 등 4개 동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주민 추천인단’을 모집한다. 각 동에 주민등록이 된 만 18세 이상(2001년 5월 1일 이전 출생자) 주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공모·접수’ 배너 클릭 후 ‘동장주민 추천인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 도입 예정인 동장 주민추천제는 주민이 추천한 공직자를 동장으로 임명하는 제도다. 

주민 추천인단이 동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4월 30일까지 4개 동 동장직위를 공개 모집하는 수원시는 공모에 지원한 5급 공무원을 해당 동에 통보한다. 

각 동에서 ‘동장 추천 운영위원회’ 위원 후보를 추천하면 수원시인사위원회에서 위촉한다.

동장 추천 운영위원회는 주민 추천인단(100~150명)을 구성하고, 후보자 토론회·투표를 거쳐 6월 말까지 대상자를 선발한 후 인사부서에 추천한다. 염태영 시장은 추천받은 공무원을 2019년 하반기 인사에서 동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동장 주민추천제 대상 동 동장으로 임용되는 공직자에게는 승진·근평 우대,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주민세 환원 사업비(3000만원), 특별 사업비(최대 7000만원) 등 예산을 특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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