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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11 지방자치단체 에너지 절감 평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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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11 지방자치단체 에너지 절감 평가’ 2위
  • 엄정애기자
  • 승인 2012.04.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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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및 에너지 절감 위한 ‘종이 없는 회의’ 활성화 도모

성동구가 행정안전부의 ‘2011년 지방자치단체 온실가스·에너지절감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2위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올 하반기에 에너지 절감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냉·난방기 가동 기준을 겨울철 18℃, 여름철 28℃로 준수하여 청사내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저효율 보일러를 새로 교체하고 화장실에 자동 점멸등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피크시간 냉·난방기 가동중지, 엘리베이터 운행 제한, 계단이용하기, 점심시간 사무실등 자동소등, PC모니터 소등, 동절기 내복착용과 무릎담요 사용 등 직원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했다.
이 결과 에너지사용량이 크게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2007년~2009년 대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23%나 감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성동구는 올해도 ‘07~09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4% 절감’의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청사창호에 단열필름을 설치하여 열효율성을 높여 난방에너지를 절감하고 지난해 추진했던 승강기 홀·짝층 구분 운행과 야간·공휴일 축소 운행, 냉·난방기 가동기준 준수 등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방안을 계속해서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에너지와 예산 절감을 위한 ‘종이 없는 전자회의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간부회의, 각종 보고회 및 교육, 단체 월례회의 등 연간 130여회의 각종 회의에서 빔프로젝터나 노트북, 태블릿 PC등을 활용한 디지털 회의를 실시, 불필요한 종이로 된 회의 자료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1년 회의 개최시 복사용지와 토너 등의 복사·출력에만 드는 비용이 약 1,200만원에 이른다. 전자회의가 활성화 된다면 여기에 쓰이는 예산과 에너지 등을 절감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디지털 행정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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