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6 16:56 (일)
수원천서 튤립 16만송이의 향연 펼쳐져
상태바
수원천서 튤립 16만송이의 향연 펼쳐져
  • 노수정 기자
  • 승인 2012.03.31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수원시는 4월21일~22일까지 수원천 일대에서 '제6회 수원천 튤립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꽃을 통한 자연과 소통, 축제를 통한 이웃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세류대교와 세천교를 잇는 수원천 일대 왕복 3.9㎞구간에서 16만여 송이의 튤립을 선보인다.

축제는 구간별로 조성된 소통, 전통, 춘화, 춘풍, 상상 등 5개 테마정원에서 각각 차별화된 볼거리를 선사한다.

각 테마정원에는 용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다양한 토피어리를 비롯해 바람개비, 요정의 집 등을 모티브로 한 500여 점의 시설물이 선보인다.

또 뗏목체험, 버들피리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우리꽃 심기, 떡메치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가훈써주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시는 축제를 위해 수원천 곳곳에 튤립과 더불어 유채꽃 등 초화류 6만9000여 본을 식재했으며,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원천 위에 수상화분과 꽃을 식재한 꽃배도 띄울 예정이다.

이 밖에 기간 중에는 공군 군악대, 비보이, 마술, 통기타 라이브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과 실버가요제 등 참여행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가 준비한 축하공연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