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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 지원 중단 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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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 지원 중단 통고
  • 최창호 기자
  • 승인 2018.12.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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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종합지원센터 관리소홀 규탄 기자회견 현장

정부가 일자리 창출 및 경제부흥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4개월간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일방적 결정에 남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대체교사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경기본부는 남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센터 측의 대체교사 전원해고 정책과 남양주시의 관리 소홀을 질타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일개 센터장이 남양주시 소재 어린이집에 대체교사 지원 사업 운영 중단 공문을 발송했다”며 “대체교사32명 전원을 해고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대체교사는 보육교사의 보수교육, 연가, 긴급 상황 등 어린이집 보육 공백 발생 시 담당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그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파견되어 업무를 대신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공문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1~2회기(1월~4월)는 신학기 준비 및 신입원아 적용기간으로 인해 대체교사 신청율이 현저하게 낮은 반면 하반기 수요가 급증해 사업기간의 조정이 필요하다”며 “3~6회기(5월~12월)는 보육교사의 연차휴가, 교육(승급, 직무), 결혼등의 긴급사유 발생수요가 많아 대체교사에 대한 요구도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연간대체교사 인력이 고정적으로 운영되어 대체교사 공급이 부족해 필요한 시기에 지원받지 못해 운영의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보건복지부 대체교사 지원사업의 운영제반사항 및 대체교사 수요를 고려해 3회기~6회기로 지원기간을 조정하고 1~2회기(1월~4월) 기간 동안 대체교사 지원 사업 신청을 원할 시 불편사항이 없도록 경기도형 인건비 지원 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인력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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