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가 안전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최우선 과제로 안전도시 조성에 기치를 들고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7월 임기를 시작하면서 예정된 취임식까지 취소하고 하안펌프장을 비롯한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현장점검하며 첫 업무를 시작하기도 했다.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재난으로 규정 예방과 지원근거 마련시는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도 재난으로 규정하고 관련 피해 예방과 복구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광명시 재난 및 안전관리조례도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지난 7월 제정했다.
재난의 관리 및 대응 시 지역 유관기관장등과 협업을 위한 안전관리위원회 설치 등을 신설했다. 재난안전관리위원회와 재난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해 단계별, 재난 유형별 세부 활동 사항을 규정하고,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임기 내에 재난컨트롤타워인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지역 차원의 민관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재난대응센터와 함께 재난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이 이뤄지는 위원회로 이뤄진다. 사회적·자연적 재난에 전천후로 대응한다.
동·하절기 폭염과 한파 대비 안전망 총가동시는 특히 하절기와 동절기 폭염과 한파에 대비 안전망을 총가동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유래 없는 폭염이 지속된 지난 여름철에 시는 9월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을 정하고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했다.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상황총괄, 건강관리 지원, 농·축산물보호, 전력수급, 홍보, 구조구급반 등 7개 반으로 운영했다.
시는 동절기 한파대비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19년 3월 15일까지 한파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마련, 상황총괄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상황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해 나가고 있다.
시는 특히 복지시설 안전대책 차원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건축물, 임시 가건물 등 위험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온수 탱크와 수도, 소방설비, 배관 등 동파우려 시설에 대한 보온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한파 대비 시설하우스 시설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축산 시설물 관리를 강화하고 주기적인 기상상황 전파 및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상수도관 동파와 수도계량기 파손방지 및 복구조치를 위해 긴급 지원반을 운영하는 한편 비상급수 지원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