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방송뉴스
뉴스스포츠/연예
김나영 "남편 죗값 치러야…피해자들께 죄송"
안명옥 기자  |  amo550@sankyungilbo.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25  09:38: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방송인 김나영. <뉴시스>

방송인 김나영(37)이 남편 A(46)씨가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하면서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김나영은 23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냈다.

김나영은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 죄송합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저도 이번 일을 다 파악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가능한 한 빨리 전후 사정을 말씀드려야 하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고 밝혔다.    

그녀는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하는 동안 남편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 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남편에게 손을 벌리지 않아도 될 만큼 제 분야에서 열심히 일했고, 너무나 바랐던 예쁜 아이들이 생겼기에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냈습니다"고 돌아봤다. 

이어 "남편 일이 이런 나쁜 일에 연루됐을 것이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지만, 저도 어느날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합니다"고 토로했다. 

특히 "남편이 하는 일을 정확히 알지 못했던 저 자신이 원망스럽고, 남편을 무작정 믿지 말고 좀 더 살뜰히 살펴봤어야 했다고 후회막심합니다"면서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린 두 아들 엄마이기에 정신을 놓고 혼란스러워할 수만은 없는 상태입니다"고 말해 혼란스러운 상황임을 드러냈다.  

김나영은 남편이 13일 구속된 뒤에도 각종 스케줄을 소화한 것에 대한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서인 듯 "불미스러운 일을 겪으면서도 이미 약속된 스케줄을 급작스럽게 취소할 수 없는 일이었고, 몇몇 촬영이나 행사 참석 역시도 엄마, 아내 김나영이 아닌 방송인 김나영의 몫이기에 강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리 전후 사정을 말씀드리지 못했던 점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관계자분들의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나영은 "남편의 잘못들은 기사로 더 자세히 알았고,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태를 파악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자문을 구하며 조사와 재판이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면서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입니다. 저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뒤돌아보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좋은 일로 사회에 이바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고 연신 사과했다. 

 13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인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선물옵션 업체를 차려놓고 2016년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리딩 전문가들(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로부터 선물옵션 부적격 투자자 1063명을 공급받아 사설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를 운영, 투자금을 받은 A씨를 비롯한 운영자, 리딩전문가, 대포통장 명의자 등 41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김나영은 앞서 2015년 4월 10살 연상 금융권 종사자 A씨와 결혼했다. 이듬해 첫 아들을, 지난해 7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 저작권자 © 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안명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주52시간 처벌유예 계도기간 연장 가닥 잡았나
2
(사)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제1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수상자 발표
3
방탄소년단, '2018 MAMA' 4관왕···3년 연속 대상
4
韓 작년 출생아 82.7세까지 산다…女 기대수명 OECD 3위
5
KTX 강릉선 열차탈선 복구…5시 30분 서울행 첫차 출발
6
20대 그룹 CEO 95% "내년 경기둔화…내실확보·미래준비 총력"
7
박근혜‧이명박 재판 불공정…석방후 재판 진행해야
8
경기도 일자리 정책‥‘공익적 일자리·정책 마켓’에 방점
9
홍상수·김민희 새 영화 '강변호텔', 히혼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등 3관왕
10
文대통령, 靑 잇단 비위 적발에 "정의로운 나라, 꼭 이뤄낼 것"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7 동아빌딩 516호  |  대표전화 : 02)783-7114  |  팩스 : 02)783-609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희섭  |  회사명 : (주)산경일보
등록번호 : 서울아01773  |  제호 : 우리방송뉴스  |  발행인 : 송준길  |  편집인 : 안명옥  |  등록일 : 2011년9월20일  |  발행일 : 2011년 9월20일
Copyright 2011 우리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2020@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