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64) 감독의 영화 '버닝'이 내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9년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의 외국어 영화상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1984년 시작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는 대형 배급사들이 배급하지 않는 영화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앞서 이 감독은 2005년 영화 '오아시스'로 해당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작품이 후보로 오른 것은 봉준호(49) 감독의 '마더'(2009)에 이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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