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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한마음 양재천 건강걷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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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한마음 양재천 건강걷기 개최
  • 안원찬 기자
  • 승인 2018.10.15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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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등 4백여명 참석

강남구가 17일 오후 1시 양재천에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토리가 있는 한마음 양재천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발달장애인 200여명과 이들을 돕기 위해 사전 신청한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해 걷기 운동을 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장애의 벽을 허문다.

대회 본행사인 ‘양재천 산책로 걷기’는 개포동 근린공원을 출발해 영동6교를 거쳐 대치교 반환점을 돌아 개포동 근린공원으로 되돌아오는 1.5km 코스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코스 내에는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완주 후에는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된다.

사전 행사인 ‘만남의 장’에서는 1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바스켓운동 등  게임과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구성된 체험존, 구강 및 혈압 등 건강검진과 상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소방관 체험 옷 입어보기, 소화기 사용법 교육, 쿠키 만들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며 서로 마음의 문을 여는 기회를 가진다.

김업일 보건과장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계기로 구청의 다양한 행사에 지역 내 장애인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를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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