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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행당1동, 담장 금연벽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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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행당1동, 담장 금연벽화 조성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10.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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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메시지 전달해 쾌적한 마을환경 기대

성동구 행당1동은 민관 협력을 통해 흡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상습지역인 왕십리역 10번 출구 앞 주택 담장에 ‘금연벽화’를 조성했다. 

벽화 조성 대상지는 지하철 및 상가 이용자들의 흡연 장소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뿜어내는 희뿌연 담배 연기와 서슴없이 버려지는 담배꽁초들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역 주변 회색 담장 주택에 살고 있는 노부부는 간접흡연 위험에 노출돼 불편을 겪고 있었다. 

주민들은 이를 마을 문제로 여겨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도시미관 및 주변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장소 선정부터 제작 도안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벽화를 조성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벽화 봉사동아리 ‘꿈꾸는 붓(회장 박상회)’ 소속 대학생 30명을 비롯해 동 골목협의체 등 참여 희망 주민들이 도우미로 참여해 지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벽화작업을 진행했다.    

구는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행당1동은 금연 마을벽화 조성뿐만 아니라 청소년 마을리더, 주민자치회 등과 연계해 금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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